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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집]동백역-잠실감자탕

시어머니 생신 맞이 가족모임.
원래는 시청에 위치해 있는 콩국수가 맛난 진주회관으로 고고해야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용인에 계시는 둘째 형님댁으로 급우회.
(진주회관 포스트는 조만간 꼭 올리도록 할게요... 가격은 후덜덜이지만 이 야밤에 콩국수 한그릇 또 생각이 납니다 후후)



한 시간 남짓 달려 용인도착.
날씨도 꾸물꾸물하니 얼큰한 감자탕이나 먹자시며 우리 손을 끄시는 둘째형님, 뭐든 잘먹는 저로선 어디든 마다 않아요 ^^
잠실감자탕. "용인"에 있답니다 ㅎㅎ
콩비지/해물 등 다소 특이한 감자탕 메뉴들이네요. 다 내 스퇄 ^^
고민없이 해물 감자탕과 해물 범벅 뼈다귀찜을 주문했어요.
매운 메뉴여서 그런지 메뉴판엔 없지만 계란찜도 천원에 추가 주문 가능하더라구요. 그래서 우리도 애기입맛 환희를 위해 하나 주문. 솔직히 다람쥐돈까스 궁금했지만 꾹 참아줍니다 ㅎㅎ;;
팅글팅글 살아있는 새우/감자탕이라기보다는 해물탕포스~

음식이 나온 순간 허겁지겁 먹어대느라 카메라는 내동댕이 ㅜㅡ
모든 료리의 하이라이트는 볶음밥인데... 아~~~~ 사진이 없습니다..... 흑흑
감자탕에도 하나, 찜에도 하나씩 볶아보았는데요, 둘 다 맛나긴 했지만 해뜨군&달뜨냥 만장일치로 찜 볶음밥의 勝
배 부르다고 넘기지 마시고 꼬옥 잡솨보세요.

이곳은 유독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는데요, 다 이유가 있더군요.
주차장이나 실내가 넓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빵빵. 아주 꼬마들을 위한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우리 말썽꾸러기들의 대명사인 남초딩들을 위한 오락기기까지. 엄마, 아빠들이 잠시나마 편히 식사할수 있겠더라구요.

위치: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초당마을 주공아파트 근처 / 031-275-828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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